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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감동 영화 추천 (음악은 우리를 만나게 해줄 거야)

by 영화 정보 2023. 4. 28.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2007년 개봉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동화 같은 영화이다. 영화에서 세상의 모든 소리들은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 음악은 헤어진 가족을 이끌어 주인공과 만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영화 스토리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음악이 주는 감동이 큰 영화이다.

어거스트 러쉬 사진
어거스트 러쉬

영화 어거스트 러쉬 내용 요약

어거스트 러쉬의 줄거리를 간략히 요약해 보자.

밴드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 코넬리는 우연히 어느 파티자리에서 첼로리스트인 라일라 노바첵을 만나게 된다. 둘은 서로를 알아보고 첫 만남에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들은 그날 밤을 함께 보낸다.

 

하지만 라일라의 아버지는 둘의 관계를 반대한다. 가난하고 가진 것 없는 루이스가 못마땅했으며 앞날이 창창한 딸의 미래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둘은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지게 된다. 그런데 머지않아 라일라는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게 된다. 아이를 포기할 수 없던 그녀는 끝내 아이를 출산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미래를 위해 아이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모른 채 살아간다.

 

라일라가 출산한 아들 에반은 어느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었다. 아빠 루이스와 엄마 라일라의 음악적 재능을 고스란히 타고난 에반은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타고 난다. 주변의 모든 소리가 그에게는 음악이었다. 그는 부모가 자신을 찾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음악 연주하면 부모가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는 결국 보육원을 나와 뉴욕으로 향한다. 에반은 뉴욕의 길거리에서 노래하면서 돈을 받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 아이를 따라 위저드라는 사람을 알게 된다. 위저드는 에반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그 재능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 그리고 에반을 부모가 찾을 수 없도록 어거스트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한편 라일라는 자신이 출산한 아이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뉴욕으로 향한다. 그리고 아이를 찾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첼로 연주를 다시 시작한다. 또 루이스 역시도 포기했던 음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 그렇게 그들 셋은 뉴욕에 모이게 되고 세 사람은 음악에 이끌려 다시 만나게 된다.

 

동화 같은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 음악 영화

이 영화의 OST는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동화 같은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영화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녹아 있습니다. August's Rhapsody는 에반이 작곡한 곡으로 피아노와 스트링 악기가 조화를 이룹니다. 아이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Raise It Up은 영화에서 합창단이 부르는 곡입니다. 합창은 묘한 벅참을 선사하고 보컬이 매력적입니다. August Rush는 에반의 연주곡입니다. 작은 손으로 연주하는 기타 소리가 매력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도시의 소음들을 활용해서 음악으로 승화시킵니다. 어느 곳에서든 음악과 함께하는 주인공을 잘 표현했습니다.

 

음악을 계속 연주하다 보면 언젠가 가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의 믿음은 현실이 됩니다. 동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각박하고 삭막한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우연이 겹치고 겹쳐서 결국 가족을 만나게 되는 점이 억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영화를 보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동화의 감동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아름다운 ost를 통해 귀도 즐겁고 힐링도 됩니다. 영화 분위기에 딱 맞는 음악을 통해 감동은 두 배가 됩니다. 감동과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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